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저자는 하고 있다. 정리하면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경쟁해서 생존하는 유전자만 살아남게 되는데 이러한 유전자는 몸을 통해 다음세대로 이어지는데 즉 우리는 생존기계라고 표현한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시작하면 준비가 되었다고 본다.
책에서는 최초에 물,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같은 물질들이 전기, 자외선 등으로 다른 물질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제공한다.
즉 A라는 물질이 계속 A로 복제하지않고 돌연변이인 B로 복제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복제자는 "생존 본능"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모여 경쟁하거나 모여서 세포를 이루고 이는 또 모여서 인간이나 꽃 같은 다른 생물이 된다. 이는 즉 생존을 하기 위해 날 지켜주는 기계라고 책에서는 설명한다.
이러한 생존본능은 동물들을 책에서 예시로들며 설명한다. 동물의 먹이사슬은 이미 생존기계에 프로그래밍되어있을 뿐이라고.
책에서는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인 유전자를 또 설명하는데 굉장히 복잡하다. 근연도를 통한 점수를 책에서는 매기는가 하면, 유전자가 어떤 식으로 전달되었는지 혈연선택에 의한 설명등 복잡하게 되어있는데 전부 설명할 수 없으므로 기억나는 부분을 정리하면 부모와 자식의 관계 또한 이기적 유전자, 이타적 유전자로 설명할 수 있다.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는 것은 이타적인 유전자일까? 책에서는 이기적인 유전자라고 한다. 자식을 보살펴서 유전자를 잘 전달하는 것 또한 부모가 유전자를 후손에게 살아남 겨 전달하기 위한 기계적인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또한 형제 관계는 경쟁관계로 표현한다. 자식 입장에서 부모의 공급은 한정적일 테니, 자신이 더 살아남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고 이 또한 이기적인 유전자로, 자식들은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이타적인 유전자는 있을까? 협력이다. 공생이라고 설명하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집단(무리), 공생관계 같은 것을 예시로 들고있다.
예를 들어 동물이 무리 지어 살게 될 때 먹이를 나눠야 해서 공급량은 줄겠지만, 함께 더 큰 먹이를 사냥한다면 이득이 되지 않겠는가? 즉 이타적인 유전자 또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파생된 내용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경우에는 전부 이기적인 유전자일까? 남들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책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이기적인 유전자에 반역하는 행위라고 한다. 즉 생존본능이 아닌 정말 말 그대로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기계들은 이렇게 프로그래밍되어있지만 유일하게 인간만이 자기 복제자의 폭정 즉 이기적인 유전자에 반역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는 우리가 남에게 이타적으로 하는 행위 또한 생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부분이 꽤 많았지만 너무 내용이 어려워서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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